간체자를 알면 중국이 보입니다.
안녕하십니까?
中华人民共和国 驻 大韩民国 大使馆 교육처 참사관 安玉祥입니다. 여러분들이 잘 아신 바와 같이 中韩 양국은 산과 물이 잇닿아 있고,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는 가까운 이웃나라입니다. 1992년 중한수교 이후 양국관계는 정치, 경제, 문화, 과학기술, 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전면적이고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왔는데, 그 중에서도 특히 중한 양국의 교육교류 및 협력 관계도 벌써 15년이 흘렀고, 그동안에 전대미문의 빠른 발전을 거듭해 오면서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.
修交 이후 양국관계의 발전과정을 돌이켜보면 바로 “발전이 빠르고 성과가 뚜렷하다”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. 중한 양국의 정치적 상호신뢰와 공동인식이 부단히 증진되어 전면적인 협력 동반자 관계가 확립된 결과 양국은 21세기를 향한 서로의 중요한 경제 무역 파트너가 되었을 뿐 아니라, 다양한 채널과 형식을 통한 여러 가지 문화교류협력관계가 형성되어 양국에서 각각 ‘韩流’와 ‘중국열풍(汉流)’이 불고 있습니다.
이때에 사단법인 韩中文化交流协会(이사장 朴康寿, 배재대학교 총장/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장)에서 중한 양국의 문자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韩中常用汉字能力检定试验을 처음으로 제정하여 시행하게 된 것을 무한히 기쁘게 생각하며 驻韩 中国 大使馆 教育处는 공식 후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.
특히 한중문자교류협회의 적극적이고 열성적인 활동으로 매 시험마다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는 한중상용한자능력검정시험에 대해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한어국제추광영도소조판공실(国家汉办, HANBAN)에서도 공식 인증을 하였습니다.
중한 양국의 문자교류는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며,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적인 유치와 양국 간의 다방면 교류와 협력이 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.
사단법인 한중문자교류협회와 한중상용한자능력검정시험의 무궁한 발전을 축원합니다.
중국 국가한판과 HNK 한자능력고시 자격증 합작 창설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신 안옥상교육참사에 이어 아이홍거 전임 교육참사와 현 리홍 참사께서 지속적으로 HNK 발전과 중국어 교육 및 한중 교육 문화 교류에 최대한의 지원과 협력을 해주고 있습니다.